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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꽂이] 2060 대한민국 복지 디폴트 外
2060 대한민국 복지 디폴트 2060 대한민국 복지 디폴트(전수경 지음, 좋은땅)=국회 정책연구위원 등으로 국가재정 심의 현장에서 10년 넘게 일한 저자는 저출산 고령화, 반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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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이 부시게 ‘푸르른 날’… 미당의 시처럼 걷다
━ 팔도 이야기 여행 ⑤ 전북 고창 서해랑길 하늘에서 내려다본 고창 안현 마을. 멀리 줄포만 갯벌과 부안 변산이 내다보인다. 가을이다. 가을은 가을인데 수상한 가을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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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정주는 201호에만 묵었다…한송이 국화꽃, 그 시 잉태된 절경
━ 팔도 이야기 여행⑤ 전북 고창 9월 7일 고창 선운사 경내에서 촬영한 꽃무릇. 아직 철이 일러 꽃무릇을 못 보나 했었는데 성질 급한 녀석을 만났다. 선운사 꽃무릇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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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오지 말아야 할 곳인데"…오은영 박사가 대검찰청에 떴다, 왜
“다른 통로로 들어오면 오지 말아야 할 곳인데, 환영해주셔서 감사합니다. 저 성공했네요.”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아동 상담 전문가인 오은영 박사가 9일 대검찰청에서 열린 특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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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광석 '서른 즈음에' 30년…그땐 서른이 중년, 지금은 46세
“점점 더 멀어져 간다. 머물러 있는 청춘인 줄 알았는데♬” 가수 고 김광석이 이 노래 ‘서른 즈음에’를 발표한 건 1994년 6월이다. 이 노래가 나올 때 태어났다면 올해로 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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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-맨유 VS 샬케] 최영미의 관전기
시인·본지 객원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설명이 필요 없는 영국 최고의 축구팀이다. 18번의 리그 타이틀과 11번의 FA 컵, 그리고 유럽 컵을 세 번 차지했다. 1958년 비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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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지한 아마 줄고가벼운 프로 늘어-95신춘문예 응모경향
13일 원고접수가 마감된 95년도 중앙일보 신춘문예는 전체적인 투고량에서는 지난해와 비슷하나 시 투고량이 급격히 줄고 소설은 격증하는 추세를 보였다. 최종집계된 응모작품수는 시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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NHK 1, 최영미·무라카미 류 대담 방영
최근 시집 '꿈의 페달을 밟고' 를 펴낸 시인 최영미와 일본 소설가 무라카미 류의 대담이 2일 밤10시 NHK1 '일요스페셜' 을 통해 방영된다. 지난 6월 서울대박물관에서 만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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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새로 나온 책] 경쟁에 반대한다 外
학술 ◆경쟁에 반대한다(알피 콘 지음, 이영노 옮김, 산눈, 368쪽, 1만5000원)=배움 자체를 즐기는 이들이 오히려 성적 경쟁에서 뒤처진다? 입체기하학에 몰두하느라 삼각함수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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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영미씨, 새 산문집서 한국문학 강한 비판
"문학판은 썩었다. " '서른, 잔치는 끝났다' 의 시인 최영미(39)씨가 문단과 평론가들을 노골적으로 비판하고 나섰다. 곧 출간할 산문집 '우연히 내 일기를 엿보게 될 사람에게'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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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상·함동선·최영미 詩 미국서 번역 출간
미국의 문학 전문 비영리 출판사인 사라방드 출판사에서 『한국의 현대 시인 3인선』(Three Poets of Morden Korea)이 나왔다. 이상· 함동선·최영미 시인 등 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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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돼지 3대가 지배 … ’북한 향해 던진 직구
최영미 시인 최영미(52)는 그의 시처럼 솔직했고, 거침이 없었다. 3일 그의 신작 시집 『이미 뜨거운 것들』(실천문학사)의 기자간담회에서 만난 그는 그랬다. 거침없었던 탓에 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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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투 촉발 최영미 “내가 정말 여, 여류시인이 되었단 말인가”
새 시집을 낸 최영미 시인은 ’시 ‘괴물’을 쓴 것은 후회하지 않는다“고 말했다. [뉴시스] “저는 제 글에 자신이 있어요. 터무니없는 자신감이 지금까지 저를 이끌어왔습니다. 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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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Me too 원조, 문단 내 성추행 폭로한 시 '괴물'…그 내용은
'황해문화'에 실린 시 '괴물' (왼쪽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) [JTBC뉴스 캡처] 2016년 문단 내 성폭력 행태를 고발한 문인들의 과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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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성단체연합 “최영미 승소는 진실과 미투의 승리”
최영미 시인이 1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고은 시인이 최영미 시인과 언론사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판결을 마치고 입장을 밝히고 있다. [뉴스1] 한국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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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민섭의 변방에서] 부끄러움을 아는 한국문단이 되기를
김민섭 사회문화평론가 2년 전, ‘나는 지방대 시간강사다’라는 책을 쓰고 대학에서 나오면서, 다른 대학원생이나 시간강사들이 ‘나도 지방시다’하고 고백해 주기를 바랐다. 그에 더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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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여성에게 국가는 없다"...안희정 무죄에 뿔난 여성들 거리로
‘안희정 성폭력사건 공동대책위원회’ 회원들이 14일 서울서부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1심 무죄 판결을 규탄하고 있다. [연합뉴스] 안희정 무죄 판결에 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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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미투 운동, 남성의 위드유 함께 해야 성공한다
신필균 복지국가여성연대 대표 리셋 코리아 개헌특별분과 위원 최근 셰익스피어의 『햄릿』을 다시 읽을 기회가 있었다. 아버지 죽음 뒤에 삼촌과 결혼한 어머니 게르트루드를 햄릿은 ‘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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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시, ‘성평등상 대상’에 최영미 시인 선정
지난 2월 한 여성 시인의 용기 있는 고백으로 미투(#Me Too·나도 피해자다) 운동은 사회 전반으로 번졌다. 『서른, 잔치는 끝났다』로 유명한 최영미(57·사진) 시인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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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투운동 기여한 시인 최영미, 서울시 성평등상
최영미 시인 지난 2월 한 여성 시인의 용기 있는 고백으로 미투(#Me Too·나도 피해자다) 운동은 사회 전반으로 번졌다. 『서른, 잔치는 끝났다』로 유명한 최영미(57·사진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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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영미 “고은, 손배소 상고 안해…대법원 안가고 끝났다”
최영미 시인. [연합뉴스] 자신의 성추행 의혹을 폭로한 최영미 시인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걸었다가 항소심에서 패한 고은 시인이 상고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. 5일 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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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은, 성추행 의혹 5년 만에 새 시집
고은 고은(90·사진) 시인이 새로운 시집을 출간했다. 지난 2018년 미투 논란에 휩싸이고 활동을 중단한 지 5년 만이다. 실천문학사는 고 시인의 등단 65주년을 기념하는 시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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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과 문화] 누가 학생들을 망치게 했나
학생들이 써온 시들은 재미없었다. 컴퓨터로 작성된 글씨체는 크기도 모양도 제각각으로 개성이 돋보였지만, 그 속에 담긴 정서는 엇비슷했다. 화려한 수사의 나열이거나 값싼 감상의 토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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콧대높은 화가 쿠르베
렘브란트를 만난 뒤에 쿠르베(1819~77)를 보니 좀 쉬는 기분이 들었다.쿠르베가 만만해서가 아니라 밝은 색채와 탁 트인 전망이 시원해서였다.'바닷가'(1865년)라는 제목이 붙